[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63억원을 들여 농어촌지역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의 시설개선과 장비 현대화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은 도내 보건의료기관의 시설개선 및 장비보강 등의 인프라 개선을 통해 보건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의료취약지의 보건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5.13 gojongwin@newspim.com |
도는 시설개선 18개소 45억원, 의료장비 구입 169종 14억원, 보건사업차량 11대 4억원을 도내 의료취약지 보건의료기관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소생활권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남원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과 김제시 백구보건지소 이전 신축비, 부안군 행안면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비로 총 36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노후화된 보건기관의 의료환경개선을 위해 총 22억원 투입, 남원시보건소 등 6개 기관의 노후 의료 시설을 개보수 또는 증축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지난 1994년부터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총 2111억원을 투자하여 도내 농어촌 보건기관의 시설개선과 의료장비, 차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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