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中 관변 학자 "중한 관계, 세계 평화 수호·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반도 정세 엄준한 상황
군비 경쟁 및 충돌 피하기 위해 협력 강화 중요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한(한중) 양국은 일반적 양자 관계가 아니다. 지역과 국제 정세에 중요한 영향력을 갖는 양자 관계다."

중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관변 싱크탱크 중국사회과학원 아태·세계전략연구원의 왕쥔성(王俊生) 연구원은 환추스바오(환구시보·環球時報)에 기고한 글에서 이 같이 밝혔다.

[사진=바이두(百度)]

환추스바오는 12일 "새로운 출발점에 선 중한관계, 더 멀리 바라봐야"라는 제목으로 왕 연구원의 글을 실었다. 왕 연구원은 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한 점을 언급하며 "미국이 동맹국과의 관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대중 압박 수위를 높이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전쟁) 및 한반도 정세에 불확실성이 가득한 때인 만큼 한국의 외교 동향, 특히 중한 관계 방향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썼다.

왕 연구원은 그러면서 "중국은 줄곧 한국과의 관계를 고도로 중시해 왔다. 현 시각 중한 양국은 더욱 높은 곳에서 더 멀리 바라보고 양국 관계가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오늘날의 중한 관계는 이미 '고공행진' 중으로 시작점이 매우 높다"고 언급했다. 양국 관계가 이미 높은 수준에 올라 있는 만큼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 정부가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왕 연구원은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양국 관계의 발전 과정을 설명하면서 양국이 지역 및 국제 문제에 있어서도 성과가 탁월한 협력을 전개해 왔다고 말했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중국과 한국은 비슷한 입장과 광범위한 공동 이익을 갖고 있고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한반도 평화 수호·대화를 통한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다차원의 협력을 진행해 왔다"면서 '아세안+중일한(한중일)'·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등을 통한 협력 사례를 열거, 한중 관계의 긴밀성을 부각시키고자 했다. 

[사진=환추스바오(環球時報) 인터넷판 환추왕(環球網) 갈무리]

왕 연구원은 특히 "중한 관계가 일반적인 양자 관계가 아니고 지역과 국제 정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양자 관계라는 점이 사실을 통해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현재 세계가 결코 태평하지 않고 발전 역시 거대한 불확실성에 맞닥뜨려 있다"며 "일부 국가들이 냉전 사고방식을 신봉하면서 걸핏하면 '전략적 경쟁 상대'로 간주하고 가치관 경쟁을 도발하며 군사 안보 차원에서 착수해 아시아 지역의 충돌 위험을 키우고 있다. 평화를 수호하는 것은 중한 양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의 중요한 임무"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한 세계 경제 침체·채무 부담 가중·지정학적 상황에 연계된 공급망 리스크 등을 지적하며 아시아가 세계 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엔진으로서의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정세가 엄준하고 한반도 비핵화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지 않고 군비경쟁 및 충돌·대항이 격화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중한 양국 간 진일보한 협력 강화가 매우 중요한 관건이라는 주장도 펼쳤다.

그는 글 말미에서 "오늘날의 중한 관계는 이미 새로운, 더 높은 출발점에 있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양국은 양국 인민에 대한 책임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세계의 번영과 발전을 촉진한다는 관점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고 더욱 높은 수준을 향해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