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日언론 "6월 나토 회의서 한일 정상 첫 대면 가능성"

기사입력 : 2022년05월12일 16:26

최종수정 : 2022년05월12일 16:2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6월 하순에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처음 대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기시다 총리와 윤 대통령이 오는 6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이같은 가능성을 제기했다. 

올해 나토 회의에는 회원국 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비회원 4개국도 초청 대상이기 때문에 양국 정상 간 첫 만남이 가능하다는 해석이다. 

문제는 일본 정부 안에서 한일 정상회담에 신중한 입장이라는 전언이다. 총리 측 관계자는 신문에 "두 정상이 만나더라도 서서 얘기하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알렸다. 

일본 주요 언론들은 윤 대통령의 취임에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동시에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따른 일본 자산 현금화와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이 쉽게 해결되진 않을 것이란 회의적인 시각이 공존한다. 

일본 정부는 한국이 먼저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길 요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취임식에 기시다 총리 대신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무상을 파견한 것도 이 때문이다. 

한일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12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마주한 이래 열리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핌]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로 출근한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2.05.11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