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보건소는 저소득 아동의 평생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 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어린이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어린이 치과주치의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에게 구강관리 서비스와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평생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저소득 아동 치과 치료비 지원 홍보포스터[사진=전주시] 2022.05.12 obliviate12@newspim.com |
지원 대상은 전주에 거주하는 만18세 미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이다.
전주시는 총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인당 20만원 한도 내에서 치과치료비를 지원한다.
치료 지원 항목은 △레진 △인레이 △크라운 △브릿지 등이며 5월 현재 전주지역 저소득층 아동 108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아동들은 사업에 참여한 25개 치과의원에서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다.
구강진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사업비 소진 시까지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희망자는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문의하면 지원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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