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동부권에 전원주택 단지·베드타운 단지 조성하겠다"
[김제=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정성주 민주당 김제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최근 대학들이 도시 외곽으로 이전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러한 기회를 붙잡아 김제 지역에 4년제 대학 캠퍼스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인구감소 문제가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자체가 당면한 현실이지만 김제시의 경우 타시군에 비해 인구감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4년제 대학 캠퍼스 이전·유치가 타개책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정성주 김제시장 예비후보[사진=정성주 캠프] 2022.05.12 obliviate12@newspim.com |
그는 구체적으로 "행정이 대학교 이전 부지를 마련해주면 가능한 일이다"며 "대학 캠퍼스가 이전이 젊은이들을 김제로 몰려들게 하는 첩경이다"고 설명했다.
또 "인구감소를 늦추고 인구를 늘리는 문제는 어느 한분야만 해결해서 되는 일이 아니다"며 "대도시로 떠나는 이유인 자녀 교육문제와 양질의 일자리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인근 전주시와 혁신도시에서 김제시로 이사 오게 만드는 역발상 정책으로 김제 동부권 지역에 전원주택 단지와 베드타운을 조성하는 등 공격적으로 인구를 유입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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