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11일 오후 9시 44분께 가출 청소년 4명이 안성시 원곡면 소재에 주차해 있던 차량을 훔쳐 평택 방면으로 도주하다 공조 협조로 출동한 평택경찰서 대원들에게 검거됐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주차해 있던 차량을 훔쳐 도주했고 차주가 직접 이를 목격해 경찰에 신고, 덜미를 잡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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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③모습[사진=평택경찰서] 2022.05.11 krg0404@newspim.com |
가출한 중학생들인 이들은 남학생 2명과 여학생 2명으로 차량을 훔쳐 평택 방면으로 도주하던 과정에서 추격하던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난폭운전을 서슴지 않았고 평택시청 서문뒤쪽 부근에서 주차해 있던 차량 3대와 경찰 차량을 파손하기도 했다.
현재 여중생 1명은 도주 중 발생한 사고로 고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은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