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이경신 전북 전주시의원은 11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고령화 속도가 급속히 빨라짐에 따라 경로당 등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그간 사회봉사 활동에 힘써온 경로당 회장 등을 지역봉사지도원 위촉해 맞춤형 역할을 제공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경로당 이용 인원이 늘어날수록 경로당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그만큼 사회적 신망과 경험이 있는 노인 리더들의 활동과 그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경신 전주시의원[사진=뉴스핌DB] 2022.05.11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 "전주시도 노인 리더들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해 민원인에 대한 상담·조원을 비롯해 도로의 교통정리, 주·정차단속의 보조 등 사회 전반의 영역의 봉사활동을 담당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 의원은 "경로당 회장·총무는 코로나19 방역활동까지 담당하고 있지만 무보수로 일하고 있다"며 "전국 80여곳 지자체들은 이들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해 활동비를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령의 나이로 실질적 소득이 많이 감소한 상황에서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 지역봉사지도원 활동비는 품위유지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지역봉사지도원 위촉해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활력을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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