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과 '지역 특화 첨단 의료 기술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원자력병원과 업무협약 맺는 남양주시.[사진=남양주시] 2022.05.09 lkh@newspim.com |
이번 협약은 지난 2월부터 진행된 남양주시와 원자력병원 간 실무 협의를 통해 수도권 지역의 첨단 의료 인프라 발전과 지역 주민의 헬스케어 향상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글로벌 하이테크 치료 시스템 구축 ▲의과학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건강 검진 활성화를 통한 지역 주민 헬스케어 기반 강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형 첨단 의료 기술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원자력병원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보다 촘촘한 의료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과 상급종합병원의 유치를 위해 고려대학교와의 협업 등 업무 협력 관계를 다각화해 나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3일 시장 주재로 열린 '남양주시-고려대학교 내부 실무협의체 확대회의'에서 원자력병원과의 협력 분야를 공유하며, 고려대학교 의료원의 미래병원(제4병원) 추진 및 공동 구상을 통한 교육·의료·산학연 기능 확장에 대비해 부서별 역할과 준비 사항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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