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동아리인 '희망이음봉사단'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시각장애인과 홀몸 어르신 150명에게 생화 카네이션 브로치를 전달했다.
9일 봉사단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카네이션 브로치는 평택시 희망이음 봉사단 회원들과 가족들이 휴일임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평택시청 공직자들로 구성된 '희망이음 공무원 봉사단'이 어버이날을 맞아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생화 카네이션 브로치를 제작하고 있다.[사진=평택시]2022.05.09 krg0404@newspim.com |
완성된 생화 카네이션 브로치는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평택시지회(센터장 박기원)와 대한적십자사 원평봉사회(회장 김민서) 밑반찬 지원 어르신들에게 각각 전달됐다.
평택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양순자 센터장은 "가정의 달로 자칫 더 소외감을 느끼실 지역의 어르신들, 특히 시각 장애인 어르신들에게 큰 위안과 기쁨이 되었다"며 "오늘 전달해주신 카네이션과 희망이음 봉사단의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희망이음봉사단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국장 만들기,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 등 환경과 전통문화를 배우고 주변에 나눔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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