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을' 李 "민심의 바다에 저 던질 것"
安 "분당, 연고 깊어…후보 등록 하겠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8일 인천 계양산 앞에서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11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계양을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좌)과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하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
이 상임고문은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당의 모든 결정에 전적으로 따르겠다.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민심의 바다에 온전히 저를 던지겠다"며 민주당 지도부의 전략공천 결정을 수락한 바 있다.
그는 인천 계양을 지역구 안에 있는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직접 주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성남시 분당갑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소속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안 위원장은 지난 7일 박종각 국민의힘 성남시의원 후보 개소식 방문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분당은 저와 연고가 깊은 곳이다. 허허벌판 시절 가장 먼저 사올을 지었던 회사 중 하나가 안랩"이라며 "인수위원회 일이 끝난만큼 저도 후보 등록을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 위원장은 오는 9일 국민의힘 분당갑 공모에 추가 신정을 할 예정이다.
앞서 박민식 전 의원과 장영하 변호사, 정동희 전 서울시장 후보 등 3명이 국민의힘 분당갑 공모에 신청한 상태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