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이 택시와 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티투어를 2년만에 재개한다.
단양군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단됐던 단양군 시티투어를 오는 7일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단양시티투어. [사진 =단양군] 2022.05.05 baek3413@newspim.com |
전예약제로 운영하는 시티투어는 버스와 택시 중 사전에 신청한 교통수단과 코스를 따라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주중·주말 운영하는 택시투어는 2인에서 최대 4인까지, 주말에만 운영하는 버스투어는 최대 40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각 관광 명소마다 배어있는 스토리를 재미있게 소개해 유익한 역사탐방 코스로 인기다.
모두 A코스, B코스, C코스(A+B)로 이뤄졌다.
A코스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 도담삼봉 등 관광 명소 체험 후 장회나루에서 선상 유람을 즐길 수 있다.
B코스는 온달관광지, 수양개빛터널, 이끼터널 등을 찾는다.
두 코스 모두 먹방 명소로 사랑받는 단양구경시장에서 자율 중식을 즐길 수 있다.
군은 A, B코스를 모두 이용하는 C코스(1박2일) 여행객에는 5000원 상당의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참여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단양군 시티투어는 2018년 818명, 2019년 1330명이 이용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지난해 개통된 KTX-이음을 통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1시간 내외로 방문할 수 있는 근교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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