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에 이은 부울경 메가시티 성공을 다짐했다.
변성완 후보는 4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 메가시티, 국가 제 2의 성창축으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가 4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2022.05.04 ndh4000@newspim.com |
그러면서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문재인 정부의 성과물"이라고 치켜세우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가전략인 초광역협력의 선도모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울경 메가시티는 문재인 정부가 부산의 운명을 바꾼 역사적인 과업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면서도 "윤석열 정부의 의지는 안개 속이다. 부울경 메가시티의 희망은 아직까지 여전히 찾기 어렵다"고 의구심을 품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지역균형발전과 부울경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이 문재인 정부 흔적 지우기에 나선 것인지 우려된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참여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을 완전히 후퇴시킨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전철을 밟아선 안된다"라고 날 선 각을 세웠다.
그는 또 "부울경 메가시티가 부산시민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박형준 시장도 잘 알 것"이라고 언급하며 "부울경 메가시티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장의 관심과 의지는 필수적이다. 중앙정부를 압도할 경험과 정략, 실력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변 후보는 "지난달 메가시티 중점사업인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에 부산이 탈락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있었다"며 "박형준 초보 행정이 빚은 참사이다. 박 시장은 앞으로 윤석열 정부에 백년대계 메가시티가 제대로 출발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변성환에게 27년 행정의 노하우가 있다. 부산시 행정부시장, 부산시 시장권한대행을 역임했다"라며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가를 누구보다 잘 알고 누구보다 잘할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들어냈다.
정책 공약으로는 ▲광역철도 등 1시간 대중교통망 구축 ▲조선, 자동차 등 전통적 제조업의 디지털·그린 대정환과 수소·디지털 사업 육성 ▲가덕신공항과 연계한 스마트 물류플랫폼 ▲자지체·산업계·대학의 협력울 통한 전략산업의 특화인재, 고급인재 양성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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