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소방안전대책 추진

기사입력 : 2022년05월04일 10:27

최종수정 : 2022년05월04일 10:27

전통사찰 등 884개소 대상 화재예방 컨설팅
오는 7일부터 25개 소방서 특별경계근무 실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5월 8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전통사찰에 대한 소방안전대책 추진과 함께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시내 총 884개 사찰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지역별 소방관서장 등의 현장점검 및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함께 추진 중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부처님 오신 날을 10여 일 앞둔 26일 서울 중구 청계천 일대에 전통 연등과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청계천 전통등전시회는 이날부터 오는 5월10일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2022.04.26 mironj19@newspim.com

특히 목조건축물 등이 위치한 전통사찰 60개소에 대해서는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관계인 등의 소방안전 관리업무 수행을 지도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 확인한다.

또한 부처님 오신 날 전날인 오는 7일 오후 6시부터 오는 9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이 기간 동안 소방관서장은 긴급 소방력 동원을 위한 비상연락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강화해 화재 경계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전통사찰 주변지역을 포함한 120개 기동순찰 노선에 대해 1일 2회 이상 소방펌프차량을 활용해 예방순찰에도 나선다.

산림 인접지역 사찰에 대한 예방순찰을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소방서별로 '전통사찰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해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이 밖에도 사찰 주변 산불에 대비한 119소방헬기의 긴급출동체계 및 종교행사에 따른 응급상황을 위해 119구급대의 환자 이송체계도 빈틈없이 운용할 계획이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화재 위험 없이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의 화재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