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인사청문회] 이종호 "출장·탈세 의혹은 불찰…특허 논란은 문제 안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후보자, 벌크핏펫 이해충돌 논란 "문제없다"
송곳검증 아닌 '맹탕' 검증…전문성 '진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막판 후보자의 벌크핀펫 특허권에 초점이 맞춰졌다.

일부 소송이 진행되고 있으나 이 후보자는 특허 논란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다만, 일부 가족동반 출장, 탈세 의혹 등에 대해서는 자신의 불찰을 인정하면서 장관 임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벌크핀펫 이해충돌 '여전' vs 후보자 "문제없다"

3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에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국 특허를 출원하는 과정에서 해당 내용을 증명해줄 자료가 많지 않다"며 "당시 특허 출원 후 6개월 뒤 발급된 확인서류 밖에 없다"며 "카이스트도 서류가 없고, 관련 기록 역시 없으며 후보자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05.03 photo@newspim.com

조 의원은 "후보자가 단독으로 무단 특허 출원한 것을 의심한다"며 "카이스트로부터 50%의 특허 보상금을 수령하는 상황에서 KIP의 경우, 비율이 다른 상황에서 과기부장관에 취임하면 분명 이해충돌이 벌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 후보자가 개인적으로 미국 특허를 출원해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앞서 한국과기원의 예산 문제 등을 들어 당시 국내 특허만 출원했다. 미국 특허의 경우에는 개인 자격으로 출원했고 그 이후에 인텔 등에서 특허 수입을 거뒀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이해충돌문제가 없는 사안으로 알고 있다"며 "국내 특허의 유효기간은 올해 끝나고 미국 특허의 유효기간은 내년에 끝나고 유관기관과도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기원과 KIP 등 기관의 문제에 관여하지 않았고 지분에 따라 받는 구조여서 문제가 없다"며 "특허소송에도 관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밖에 이 후보자는 가족 동반 출장을 비롯해 증여세 탈루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자신의 불찰을 인정하기도 했다. 

송곳 검증 예상했으나 '맹탕' 검증 지적 제기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의 송곳 검증이 예고되기도 했다. 다만, 청문회 막판에 특허 관련 지적이 이어졌을 뿐 강도높은 검증이 이뤄졌다는 평가는 나오지 않았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후보자에 대한 검증에 앞서 '진흙 속의 연꽃'이라는 비유를 들고 다른 국무위원 후보자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역시 "임혜숙 과기부장관에 대한 의혹과도 비교해봐도 (이 후보자가) 양호한 차원이 아닌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때 청문회 장내에서는 웃음소리도 터져나와 오히려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연출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2022.05.03 photo@newspim.com

일부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책 세부 질의에 이 후보자가 다소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변 의원은 "3차 산업혁명과 4차 산업혁명의 차이가 무엇이냐"며 "5G의 전후방 산업 연관효과가 뭐냐"면서 다소 전문적인 지식을 묻기도 했다.

이에 이 후보자가 다소 주춤하면서 충분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기도 했다.

다만 이 후보자는 정책 비전 등에 대해 "미래 국가 혁신을 위해 과학기술 시스템을 재설계할 것"이라며 "정책과정에서 민간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는 물론 환경, 보건, 안전 등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는 임무지향형·문제해결형 연구개발(R&D)과 산·학·연이 협업하는 개방형 R&D를 추진할 것"이라며 "수월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우주시대도 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