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국제공항 인근 무의도에 대규모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무의LK 사업이 환경영향평가를 통과, 내년 착공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구 무의도 내 무의LK 개발사업이 최근 한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2017년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시작한지 5년만이다.
인천 중구 무의LK개발사업 위치도[위치도=인천경제자유구역청] 2022.05.03 hjk01@newspim.com |
인천경제청은 한강유역환경청 의견을 반영해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도록 개발면적을 줄이고 저층·저밀도 건축물로 개발계획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무의LK 개발은 그랜드개발㈜가 인천시 중구 무의동 산 349-1 일대 124만㎡에 고급 풀빌라·컨벤션·콘도미니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교통·재해영향평가와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무의LK 사업이 환경영향평가가 마무리 돼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주변 용유·무의 지역 관광 인프라 개발 사업들과 연계, 차질 없이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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