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골프 유통사업 분야 시장점유율 1위 기업 골프존커머스가 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골프존커머스는 2019년부터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는 등 상장절차를 준비해왔으며, 2022년 상장 계획에 맞춰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골프 수요 및 신규 골퍼가 증가하면서 골프 유통시장 역시 확대됐다. 이러한 성장세와 함께 골프존커머스는 지난해 매출액 3167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180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전년도인 2020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43.8%, 당기순이익은 146.4% 증가했다.
골프존커머스는 전국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직영 쇼핑몰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판매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높여가고 있다. 골프 유통사업 분야 시장점유율 1위의 비결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안정적인 상품 공급망을 기반으로 상품 기획력이 강화되고 판매자의 전문성을 포함하여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의 확대가 주요한 원인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ESG 경영과 직원 교육제도 투자 강화 등을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골프존커머스는 오프라인(골프존마켓 85개점, 중고 사업 6개점, 트루핏 피팅 매장 5개점) 사업과 온라인(골핑, 골프존마켓몰, 주요 쇼핑몰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골프 유통업계 중에는 최초로 기업공개(IPO)에 나서는 만큼 시장점유율 1위의 골프존커머스가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골프 산업분야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성원 골프존커머스 대표이사는 "상장 예비심사 신청을 시작으로 나머지 상장 절차를 충실하게 준비하여 연내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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