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로나 잡고 5.5%성장도 손아귀에' 中 공산당 정치국회의 강조

기사입력 : 2022년04월29일 16:51

최종수정 : 2022년04월29일 17:54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공산당이 고강도 코로나 방역 통제 정책인 동태청령을 고수하면서 5.5% 내외의 목표 경제 성장도 달성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밝히고 나섰다.

중국은 29일 시진핑 총석겸 국가주석이 주재한 공산당 중앙 정치국 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 통제에 있어 인민과 생명지상을 원칙으로 하는 '동태청령' 방역 정책을 고수하면서 경제 사회에 대한 영향을 최소한 줄여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산당 정치국 회의는 코로나19 확산과 우크라이나 위기(전쟁)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취업과 물가가 도전에 직면했다고 진단, 경제 안정을 위해 재정 통화 부문에서 적극적인 부양 정책을 취할 것을 강조했다.

재정 부문에 있어 부가세 환급과 세금및 경비 감면 조치를 적극 시행하고 다양한 통화 정책 수단을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통화 정책에 있어 중국은 추가 긴축 완화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관측이다.

또한 정치국 회의는 기초 인프라 설비 건설을 촉진, 국내 수요와 유효 투자에 전력을 쏟을 것을 촉구했다.

정치국 회의는 투기 과열을 예방하되 각 지방이 실제에 맞게 부동산 정책을 개선하고 정상적 주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지지하고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치국은 최근 자본시장의 자본 이탈 우려가 커지고 주가 하락폭이 커지는 것과 관련, 주식 발행 등록제 개혁을 가속화하고 장기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국 회의는 각급 간부들이 잠시도 책임감을 소홀히 하지 말것과 각종 블랙스완과 '회색 고뿔소' 발생을 사전에 방비해 2022년 가을 20차 당대회를 성공(승리)적으로 맞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베이징 동서를 가로지르는 중심 도로 창안가의 서쪽편 중난하이(中南海) 신화문에 싸우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필승불패(战无不胜)의 마오쩌둥 사상 만세'라는 구호가 붙어있다. 문 왼쪽에는 위대한 중국공산당 만세라는 구호가 설치돼 있다.   2022.04.29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