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제일기획, 1분기 영업이익 585억...전년比 43% 증가

기사입력 : 2022년04월28일 16:04

최종수정 : 2022년04월28일 16:04

매출 3349억...전년比 23%↑
북미·중국 등 해외 지역 성장 영향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제일기획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33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늘었다.

서비스별로 보면 디지털, ATL, BTL 등 전 사업 영역이 전년 대비 성장한 가운데 국내외 전 지역에서의 디지털 대행 물량 확대와 디지털 서비스 영역 다각화로 디지털 실적이 31% 성장하며 전체 사업에서의 비중도 51%로 확대됐다.

본사와 펑타이, 바바리안 등의 주요 디지털 자회사는 퍼포먼스 마케팅, 플랫폼 운영, 이커머스 등 각자의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회사 전체의 디지털 성장을 주도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제일기획 사옥 전경 [사진=제일기획] 2022.04.21 yunyun@newspim.com

미국 법인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동남아는 이커머스와 퍼포먼스 마케팅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신사업에서 성과를 거뒀다.

올해 1분기 해외 사업 비중은 77%로 작년 연간(74%) 대비 3% 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연간 5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북미 지역이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대비 63% 성장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존 광고주의 대행 물량 증가와 디지털 분야 신사업 대행 영역 확대가 북미 지역의 고성장 이유로 분석된다.

이 밖에도 중국 25%, 유럽 17%, 동남아 25% 등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해외 사업 확대에 기여했다.

올해 제일기획은 퍼포먼스 기반 마케팅 서비스 확대,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사업 역량 강화 등의 중점 사업을 지속 추진해 매출총이익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M&A·지분투자, 디지털 인력 확보 및 전문 조직 구축 등의 역량 확보 계획도 연초부터 지속 추진중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코로나 재확산,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대외 불확실성으로 마케팅 효율성이 전례없이 강조되는 상황 속에서 디지털 사업 확대를 중심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