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황이주(54) 전 경북도의원이 '6.1지방선거' 울진군수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표심 결집에 들어갔다.
황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울진선관위에 무소속 울진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황이주와 함께 울진을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수도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황이주 전 경북도의원이 지난 25일 '6.1지방선거' 무소속 울진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표심 결집에 들어갔다.[사진=선거관리위원회] 2022.04.28 nulcheon@newspim.com |
황 예비후보는 "다들 입으로만 울진발전을 이야기했고 군민들의 삶의 질을 논했다"며 "그러나 자신은 경북도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울진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천하고 결과로써 증명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 예비후보는 "폐교 위기의 평해공고를 대한민국 최초의 원자력마이스터고로 전환해 명문고로 탈바꿈시키고 북면.죽변면 위주의 전기요금보조를 군 전체로 확대하고 상수도 요금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황 예비후보는 "최근 울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수소실증단지 조성사업과 사회복지힐링사업도 자신이 경북도의원 시절 밑그림을 그려 놓았던 일"이라고 밝히고 "울진군민들이 원한다면 고주위처분장을 유치해 1가구 1억원씩 나눠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황 예비후보는 또 "고준위처분장 유치를 전제로 연구소, 대학, 기업, 현장인력 양성위한 직업훈련학교를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 울진군수 선거는 다음달 초에 예정돼 있는 국민의힘 공천후보와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한 황 예비후보간의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공천 후보를 내지 않았다.
또 국민의힘 울진군수 공천 후보는 김창수 전 울진군자치행정국장, 손병복 전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황병열 배재대 대외협력교수, 전찬걸 군수(예비후보 등록 순) 등 4명의 예비후보 경선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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