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농축산업 육성을 위해 출범한 포천시 농업재단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천시 농업재단 창립식.[사진=포천시] 2022.04.27 lkh@newspim.com |
농업재단은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지난 2020년 3월 농업재단 설립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년여 만에 정식으로 출범했다.
초대 대표이사인 원종호 대표는 35년 간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사, 과장, 소장으로 재직하고 2014년 퇴직 후 농업의 현장에 종사해 온 농업전문가다.
원 대표이사는 "포천시 농업재단 설립은 포천 농축산업을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육성시키고, 농업인이 소득증대를 바라는 포천시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포천 농축산물의 판매, 홍보 등 마케팅 지원과 유통 촉진에 매진하고 농업체험관광 등과의 연계성도 높여 농축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새롭게 출범하는 포천시 농업재단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우리 시는 포천 국립수목원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등 세계문화유산이 두 곳이나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숲과 물의 도시"라며 "이같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미래가 있는 농업·농촌으로 가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재단법인 포천시 농업재단이 미래 가치가 있는 농업 농촌을 만들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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