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속초해수욕장 곰솔림(송림)의 종합방제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초여름 겨울철 고온현상 및 늦은 폭설 등 이상기후로 속초해수욕장 송림에 피목가지마름병이 발생함에 따라 지상방제 및 고사목 제거 등 긴급 방제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속초해수욕장 헤드랜드.[사진=속초시청] 2021.06.03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올해는 속초해수욕장 방문객이 급증하는 여름 성수기 전 병해충에 강한 우량 곰솔림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음달 초까지 해수욕장 곰솔림 종합방제작업을 실시한다.
방제작업은 방문객이 많은 해수욕장 관광지의 특성에 맞는 수간주사식 방제작업과 소나무의 생육촉진을 위한 영양제 주입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선규 공원녹지과장은 "피목가지마름병 등 병해충 피해로 지난해와 같은 시민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방제작업을 진행해 도심속 자연쉼터인 해수욕장 송림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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