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우범기 민주당 예비후보와 임정엽 출마예정자는 25일 전주시청에서 "정책연대는 지지선언을 포함한 그 이상의 의미로 전주를 누가 바꿀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임 출마예정자는 "경선후보가 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후보단일화가 아니다"며 "우범기 예비후보가 경선에 당선이 되면 무소속으로 나오지 않을 것이지만 반대의 경우 모든 것을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준비해온 전주발전을 위한 공약들을 그냥 섞이기에는 아까워 뜻을 같이하는 후보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우 예비후보는 "임 출마예정자가 내놓은 북부권 철로 이설, 한옥케이블카, 외국인 관광객유치를 위한 K캠프 정책 등 굵직굵직한 대표 공약 등을 연대하겠다"며 "10대 대표공약과 100대 세부공약을 전격 수용해 전주대도약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우 예비후보는 "오늘부터 임 출마예정자의 공약을 조건 없이 받아들이고 융합해 전주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더 키우고 다듬어 실행계획을 알차게 짜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전주, 자녀 일자리가 넘치는 전주, 부모의 노후를 걱정하지 않는 전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정엽 출마 예정자는 25~26일 치러지는 민주당 전주시장 경선에서 컷오프 돼 조지훈, 유창희, 우범기 세 예비후보가 당원 및 안심번호 각 50%씩 합산한 경선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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