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첫번째 솔로 앨범 'MY' 발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톰보이'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여자)아이들 미연이 패션 매거진 <엘르>와 단독 화보를 진행했다.
화보 촬영은 솔로 아티스트 출격을 앞둔 미연의 새로운 매력을 담는 데 집중했다. 미연 역시 새로운 스타일을 즐겁게 소화하며 화보 촬영에 몰입했다.
화보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여자)아이들의 첫번째 정규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대해 미연은 "누구나 특정한 이미지나 타인의 시선에 어느 정도는 갇힐 수 밖에 없다. '이 사람은 이럴 거야'라는 예상을 깨는 것 자체에 재미를 느낀다"라며, K팝 아티스트로서 꾸준히 새로운 시도를 하는 팀의 방향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데뷔 5년 차로 멤버인 우기와 소연에 이어 솔로 활동을 예고한 만큼, '언제 솔로 아티스트로서 미연을 보여줘도 좋겠다는 는 확신이 섰냐'는 질문에는 "내가 뭘 잘할 수 있을지, 뭘 좋아할지 항상 고민해왔다. 그동안 정리되지 않은 채 떠다니는 것들이 정리되며 그림이 그려지는 순간이 왔다. 그 뒤 준비는 오히려 순조로웠다"라고 대답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톰보이와 미연 사이 그 어딘가'. (여자)아이들 미연이 솔로 활동을 앞두고 엘르와 함께 했다. [사진=엘르] 2022.04.22 digibobos@newspim.com |
솔로 앨범의 방향성과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는 일에 대한 물음에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데뷔 이후 여러 시도와 도전을 거쳐 나 자신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됐기 때문이다. 모든 의견과 가능성에 열린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스스로 안정돼 있고 내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상태. 내가 준비됐다고 느낄 수 있는 게 내 행복의 기본이 되는 것 같다"라고 대답하며, 팀의 맏이로서 진지한 면모를 보이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미연은 4월 27일 첫번째 솔로 앨범 <MY>를 발매하며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자) 아이들 미연의 화보와 인터뷰, 영상은 〈엘르〉 5월호와 〈엘르〉 웹사이트, 그리고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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