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차바이오텍 "정부 예산 지원받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기사입력 : 2022년04월21일 08:42

최종수정 : 2022년04월21일 08:42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차바이오텍은 성광의료재단 차병원과 함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도 ICT기반 외국인 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차바이오텍과 차병원은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 안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한다.

차바이오텍이 개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은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 환자가 국내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관리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해외 거주 외국인 환자는 플랫폼을 통해 사전에 문진표를 작성하고 한국을 방문하기 전 궁금한 사항에 대해 자문을 받을 수 있다. 또 현지 협력병원을 방문해 화상으로 국내 의료진에게 상담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진료정보를 저장·관리 할 수 있다. 한국에서 치료 받은 후 자국에 돌아가서 치료 경과를 관리해 주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차바이오텍은 우선 몽골의 난임·여성암 환자를 대상으로 사전·사후 상담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몽골은 보건의료 시설이 부족하고 의료서비스 질도 낮은 편이라 해외에서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 중 몽골 환자는 1만7918명으로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에 이어 5위를 차지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을 방문하지 못한 환자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이용해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바이오텍은 '디지텔 헬스케어 플랫폼'의 서비스 범위를 여성 건강 전반 모든 진료과로 확대하고, 동남아, 유럽, 미국 등으로 대상 국가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빅테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바탕의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차바이오텍은 병원정보시스템 및 의료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을 하는 IT사업 본부를 두고있다. 20년간 차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 및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면서 축적한 의료·바이오분야 IT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신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사진=차바이오텍 제공]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