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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즈페스티벌', 라인업 공개…선우정아·핑크 스웨츠·혼네 등 출연

기사입력 : 2022년04월20일 17:00

최종수정 : 2022년04월20일 17:00

내달 27~29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3년 만에 관객을 맞는 음악 축제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올해 라인업을 공개했다.

20일 서울재즈페스티벌 측에 따르면 내달 27일부터 29일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 핑크 스웨츠, 혼네, 선우정아, 백예린, 악뮤 등이 공연을 펼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재즈페스티벌 2022' 라인업 포스터 [사진=서울재즈페스티벌] 2022.04.20 alice09@newspim.com

공연 첫 날인 27일에는 편안한 음색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핑크 스웨츠가 첫 내한 공연을 서재페 무대에서 펼친다. 또 백예린과 조니 스팀슨, 아담과 문차일드가 이름을 올렸다.

둘째 날에는 알렉 벤자민을 비롯해 호세 제임스와 악뮤, 조니 스팀슨, 고상지와 홍진호·조민규가 무대를 꾸민다. 재즈 보컬리스트 호세 제임스는 재즈 거장 빌 위더스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한 헌정 앨범 '린 온 미(Lean On ME)' 수록곡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반도네오니스트 겸 작곡가 고상지는 슈퍼밴드 우승팀 호피폴라의 첼리스트 홍진호, 포레스텔라의 테너 조민규와 함께 재즈와 탱고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무대를 최초로 펼친다.

공연의 마지막 날은 혼네와 에픽하이, 프렙, 선우정아, 피터 신코티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신나는 펑키 사운드와 매력적인 보컬의 시티팝 선두 주자인 프렙과 장르의 클리셰를 뛰어넘는 선우정아,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 힙합의 대표주자이자 글로벌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에픽하이의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올해 서울재즈페스티벌은 지난 방역 수칙에 따라 사전 준비된 만큼 티켓은 1일권 단일 권종으로 공연장의 허용인원에 따라 한정 수량 판매될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위메프를 통해 선예매와 일반예매로 나뉘어 오는 26일부터 27일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며,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2는 내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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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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