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19일 오전 5시쯤 강원 속초항 동방 해상에서 침수 선박이 구조됐다.
침수 선박을 예인하고 있는 속초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2.04.19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속초항을 출항한 사고 선박 A(89t)호는 19일 오전 5시쯤 속초항 동방 약 68km 해상에서 조업중 기관실 침수로 엔진이 정지됐다.
신고를 받은 해양경찰은 구조헬기, 경비함정, 속초파출소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 10명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침수된 기관실에 배수펌프를 설치해 배수했다.
현장도착 당시 기관실은 약 50%가 침수된 상태였다.
사고 선박 A호는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 속초해양경찰서 경비함정에 의해 속초항 동방 약 18km 해상으로 안전하게 예인 후 선박 B호(72t)에 의해 속초항으로 입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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