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사 이후 첫 공개 채용 돌입
스톡옵션 확대 및 입사 웰컴팩 제공 등 '파격 혜택'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지난 1일 출범한 KT클라우드는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개시해 우수인재 확보에 집중한다고 19일 밝혔다.
KT클라우드는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KT] |
이번 채용은 ▲Cloud분야 ▲IDC분야 ▲IT분야 ▲경영분야 등 KT클라우드 핵심 사업 전반에 걸쳐 진행한다.
봄 시즌 경력직 채용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서류전형, 실무면접, 임원 인터뷰를 실시해 약 100명을 선발한다. 법인 출범 이전 개시된 1차 모집은 현재 내부 절차를 진행 중이며, 법인 출범 이후 개시된 2차 모집은 채용 분야를 넓혀 오는 24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KT클라우드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역량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경력사항 중심으로 지원서를 간소화했다. 진입장벽을 낮춰 지원할 수 있는 문은 넓히고 심층면접을 통해 옥석을 가린다는 계획이다. 전형 절차 또한 빠르게 진행해 서류접수일 기준 3주 이내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선발자들에게 제공되는 혜택 또한 파격적이다. KT클라우드는 당초 KT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부서에서 KT클라우드로 전출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스톡옵션의 범위를 금번 경력직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입사 웰컴팩으로 '250만원 상당의 맥북 프로' 또는 '아이패드 프로·워치 세트'도 지급할 예정이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우수한 인적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회사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채용을 통해 선발하는 경력직원을 포함해 KT클라우드의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클라우드는 이번 경력직 채용에 이어 19일부터 신입사원 채용도 개시한다.
catch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