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18일 태백산기 전국중고남여배구대회의 장기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태백산기 전국중고남여배구대회 업무협약.[사진=태백시청] 2022.04.18 onemoregive@newspim.com |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유치해 온 태백산기 전국중고남여배구대회의 지속적인 개최를 위해 이날 한국중고배구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 대회는 오는 2031년까지 태백시에서 개최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태호 태백시장, 김홍 한국중․고배구연맹회장,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태백산배 전국남여중고배구대회는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1일까지 연인원 1만여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가 방문해 약 10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지역 경제가 많이 침체 되어 있는 가운데 향후 10년간 안정적인 대회개최로 지역 상경기가 다시 활력을 찾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경기장 및 부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최적의 대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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