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보수 서울시교육감 후보 단일화 '난항'…조전혁 "재단일화 옳지 않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출마 선언…조 후보 "더 꼬일 것"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오는 6.1 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중도·보수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된 조진혁 예비후보가 최근 다시 논의되고 있는 '후보 단일화'에 대해 날을 세웠다.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8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교추협)의 핵심 멤버였으며 후보 5명을 면담했던 분"이라며 "감독이 선수 제끼고 참전하겠다는 것이 무슨 명분이 있나"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전혁 서울시 혁신공정교육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서울시 교육의 현안과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14 pangbin@newspim.com

이어 조 예비후보는 '명분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이 전 장관은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출마하면서 재단일화 논의에 불을 지폈다.

조 후보는 최근 이 전 장관과의 통화에서 "이 전 장관이 자신이 출마하면 판이 정리될 거라고 얘기하더라"며 "오히려 저는 판이 정리 되는 게 아니라 더 꼬일 것'이라고 말했고 지금 더 혼탁해졌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이 앞서 단일화를 이끌었던 교추협의 자문기구인 원로회의에서 기획위원을 맡았고 선거 경험도 없다는 설명이다.

이어 "룰을 정해서 누구 하나라도 선출했으면 그 룰에 따라주면 되지 않나. 그 룰을 어긴 사람들이 근거 없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도 '혼란스러워지니 재단일화하자'는 주장을 받아주는 것은 미래를 위해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후보는 교추협 단일후보로 선출됐는데 단일화 과정에서 박선영 교육단체 '21세기교육포럼'대표와 조영달 서울대 사회교육과 교수가 이탈했던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 전 장관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사퇴 의사를 밝혔던  박 대표도 최근 재단일화에 참여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조 교수는 서울교육리디자인본부를 통해 단일후보로 추대됐다. 이 전 장관은 이달 말까지 보수 진영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조 후보는 "제가 세 분들(박선영·이주호·조영달 예비후보)과 재단일화한다는 것은 불의와 타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중도보수 교육감의 대표후보로서 조희연 교육감과의 일전만을 준비하겠다. 학부모와 서울시민이 자연스레 단일화시켜주신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 후보는 진보 성향 교육감 12년 동안 학력 격차가 심각해졌다고도 지적했다.

조 후보는  "조희연 8년, 진보교육감 12년 치하에서 이 나라의 교육은 국민 만들기가 아닌 국민 파괴하기가 됐고 능력 있는 개인 만들기가 아닌 무능력한 개인을 만드는 비교육·반교육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학력 격차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학력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진보 정권에서 사라진 평가부터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가를 한다고 하면 아이들을 줄 세우는 '일제고사'라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인공지능이나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하면 일제고사 형식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의 실력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시 진단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파악하고 개별화 학습을 진행하겠다는 설명이다. 

2025년 자율형사립고·국제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에 대해서는 "조 교육감이 자사고를 지정하는 것과 관련해 임의로 기준을 바꾼 데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새 정부가 들어서면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근거인 시행령이 없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저도 그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울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보수 진영 후보는 조 후보를 포함해 이 전 장관, 박 대표, 조 교수,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까지 총 5명이다.

진보 진영의 유력 후보인 조 교육감은 지난 14일 3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부위원장과 최보선 새로운대한민국교육포럼 대표도 출사표를 냈다. 진보 진영에서는 경선 없이 정책 협의로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