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김철훈 부산 영도구청장이 6·1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고 예비루보로 등록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영도구민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영도를 살기 좋은 쾌적한 도시로 만드는 일을 저의 소명으로 여기며 구정을 살펴왔다"라며 "2030년 영도비전 '친환경 해양문화관광특구, 영도'를 꼭 실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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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영도구청장[사진=부산 영도구] 2020.07.27 news2349@newspim.com |
그러면서 "지난 4년 더 잘 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았고, 도시가 나갈 방향과 비전도 품었다"면서 "남은 시간 내가 살아야 하고 묻힐 이곳 영도의 쉼표 없는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는 지난 4년의 소중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로 대 전환하는 골든타임이다. 앞으로 4년동안 지역현안 해결에 누가 최고 전문가인지 영도구민들께서 평가해주시리라 기대한다"며 "영도구정과 주민들의 염원을 누구보다 소상히 아는 제가 쉼표 없는 영도발전을 계속해서 이뤄 나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앞서 김 청장은 제314회 영도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그간의 구정을 돌아보며 "민선7기는 구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에 있어 '매니패스토 공약이행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정부혁신과제 평가 4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의 우수한 대외 평가를 받을수 있었던 것은 의원들과 공무원 모두가 영도발전을 향한 한마음이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청장은 초선 재임 중 청학동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 대평동 경제 기반 도시재생사업을 중심으로 영도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부산항대교 하부공간 캠핑장 조성, 태종대 짚와이어 조성사업, 봉래산 데크로드 및 공원화사업 추진 등 지역 주민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선 7기 공약사업 이행률은 94%를 기록 중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