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이중선 민주당 전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전주시청에서 "선거브로커를 내쫓으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던 그 부분이 확인됐다"면서 "녹취록에는 유창희 예비후보는 거론돼 있지 않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전 예비후보는 "유 예비후보는 586세대교체, 관료시대 혁신을 핵심공약으로 내건 저와 입장이 가장 비슷하다"며 "관료시대 혁신은 공무원출신이 아닌 기업가적 안목과 창조적 리더쉽을 가진 경제·일자리 시장으로 바뀌는 것이다"고 피력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18일 이중선 전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유창희 예비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가졌다. 2022.04.18 obliviate12@newspim.com |
그러면서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된 24년간 관료출신 시장들의 많은 공에도 불구하고 10년 넘게 정체되고 있다"며 "강한 전주, 부자도시, 행복시민이라는 저의 비전과 가장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전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상호비방은 지양하고, 경선과정과 본선의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지원하겠고 뜻을 밝혔었다"면서 "부정선거, 브로커 정치 청산을 위해 예비후보에서 사퇴했지만 전주와 전주시민을 위한 시간이 계속돼야 하기에 유창희 예비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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