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4만달러 박스권 횡보..."거래량 1년여래 최저"

기사입력 : 2022년04월18일 08:33

최종수정 : 2022년04월18일 08:33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주말 비트코인 가격은 4만달러 근방에서 횡보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8시 26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62% 내린 3만97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81% 하락한 30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한 컴퓨터 모니터에는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상징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에는 리플이 2.76%, 테라(LUNA)가 3.05%, 솔라나가 1.5%, 카르다노가 3.13% 내리는 등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약세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뉴욕증시가 '성 금요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박스권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대부분의 기술적 지표가 '중립'을 가리키는 가운데 단기 투자자들아 3만5000~3만7000달러 지지 구간에서 활발히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모멘텀 지표로 활용되는 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MACD)가 주간 차트에서는 '긍정적' 월간 차트에서는 '부정적'으로 확인되는데 이는 당분간 비트코인 가격인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주간 차트상 지지선은 100일 이동평균인 3만5388달러이며, 저항선은 40주 이평선인 4만6800달러다.

한편 주요 거래소의 30일 이동평균 거래량이 약 1년 만에 최저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 비트파이넥스, 비트스탬프 등 주요 거래소의 30일 이동평균 거래량이 2021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FRNT 파이낸셜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 거래소에서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2021년 5월까지만 해도 25억7000만 달러에 달했으나, 지난 1개월 거래량은 10억 달러로 60% 가까이 감소했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따른 각국의 긴축 행보에 시중 유동성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의 분석가 노엘 애치슨은 "금리 인상으로 자금 조달 비용이 늘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같은 비수익 자산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있으며, 레버리지 활용 투자자들도 부담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1년 이상 움직이지 않은 비트코인 비중이 사상 최고치"라며 "유동성이 없는 주소에 비트코인 76%가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인터액티브 브로커즈의 수석 전략가 스티브 소스닉은 "신규 투자자 유입이 많지 않다. 비트코인을 매수하려고 마음 먹은 사람들은 이미 다 샀다. 비트코인은 위험자산 같은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여겨지는 기술주와 비트코인의 90일 상관계수는 최근 0.60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에 가까울수록 두 자산 사이 상관관계가 높다는 의미다.

비트코인이 위험자산과 높은 상관성을 보이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헤지에 더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디파이 테크놀로지의 CEO 러셀 스타는 "인플레는 지금보다 더 심해질 것"이라며 "미국 경제가 침체 상태에 빠질 수 있고, 연준은 결국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6만, 7만, 8만, 10만 달러를 테스트하게 될 것"으로 관측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영남투어 김문수 '일정중단' 상경길 [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行에 나서고 권영세 국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가 TK권 유세 중인 김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영남 투어에 나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투어 첫날인 6일 오후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올랐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산불' 피해 현장인 영덕을 방문한데 이어 포항 죽도시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을 방문한 후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당초 경주 방문에 이어 대구를 찾은 예정이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찾아 지지자들의 손을 맞잡고 있다.2025.05.06 nulcheon@newspim.com 김 후보의 '일정 중단' 선언은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가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설득키 위해 대구 방문을 결정한 직후 나왔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당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며 "이럴 거면 경선을 왜 세 차례나 했나"며 국민의힘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당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을 게속 거부하고 있다"며 "기습적으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도 소집했다.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당 지도부를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을 알리는 데 온힘을 쏟았다"며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하게 보여드렸고, 지금도 단일화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가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오르면서 국힘 지도부와 한 후보 간의 '대구 만남'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단일화 논의도 안개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nulcheon@newspim.com 2025-05-06 17:55
사진
체코 법원 '두코바니 원전 중지' 가처분 인용 [프라하=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이 6일 오후(현지시각) 체코 두코바니 원전건설 사업에 대해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 지난 2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한국-체코간 원전건설 사업 계약 체결을 중지해 달라'고 제기한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 것. 이로써 7일 오후(현지시각) 예정됐던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계약식이 예정대로 진행될 지 불투명해졌다. 6일 체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EDF가 제기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중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다는 결과를 이날 오후 발표했다. 체코 브르노 법원은 "Elektrárna Dukovany II(EDU II) 회사와 입찰 수혜자인 한국수력원자력(KHNP) 간의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약의 수요일 최종 서명을 차단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계약이 체결된다면 프랑스 입찰자는 소송에서 법원이 유리한 판결을 내렸더라도 공공 계약을 따낼 기회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잃게 된다"고 밝혔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사업 관련 지난해 7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오는 7일 최종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쟁입찰에서 탈락한 EDF는 체코 반독점 당국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하지만 이번에 지방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오는 7일 오후 예정됐던 최종 계약식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가처분 결과에 대해 체코 발주처와 협의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dream@newspim.com 2025-05-06 20: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