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지방공항 중 가장 먼저 김해국제공항에서 국제선의 단계적 일상회복이 추진된다.
김해공항 전경[사진=부산 강서구] 2020.09.23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지방공항 중 유일하게 입국이 허용된 김해국제공항이 그동안 입국자를 차질 없이 처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 5월부터 국제선이 추가로 운항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김해국제공항은 현재 부산~칭다오(주 1회), 사이판(주 4회) 노선을 운항 중이며, 4월 16일부터는 부산~괌(주 4회) 노선이 재개되어 3개 노선을 운영 중인 상황이다.
다음달부터는 김해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편이 총 8개 노선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추가로 승인된 노선의 운항스케줄은 항공사별로 준비 단계를 거쳐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질병관리청이 그동안 지방공항 국제선은 내국인 백신접종 완료자로 탑승객을 제한했으나, 5월부터는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모든 내국인은 탑승이 가능하도록 결정함에 따라 괌, 사이판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선호하는 항공편의 탑승률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