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출품작 4개 모두 본상 '쾌거'
'Vol.321' 본상에 이어 연속 수상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교육출판전문기업 (주)미래엔은 초등 검정 교과서 디자인을 포함한 총 4개의 제품 및 서비스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2'(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2) 2개 부문에서 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제품·패키지·커뮤니케이션·사용자 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포함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미래엔은 ▲초등 검정 교과서 ▲중등 참고서 '룩(LOOK)' ▲모바일 학습관리 서비스 '하루 한장 앱' ▲사옥 1층 라운지 'Vol.321'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고, '하루 한장 앱'은 사용자 경험(UX) 디자인 부문 본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으로 미래엔은 교과서는 물론 참고서, 앱 서비스, 공간 브랜드 등 교육출판을 넘어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초등 검정교과서, 중등 참고서 '룩(LOOK)', 모바일 학습관리 서비스 '하루 한장 앱', 사옥 1층 라운지 'Vol.321'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고, '하루 한장 앱'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및 사용자 경험(UX) 디자인 부문 2개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사진=미래엔] 2022.04.15 digibobos@newspim.com |
본상을 수상한 '미래엔 초등 검정 교과서'는 교과목 특성과 어울리는 일상 생활을 이미지화해 표지를 디자인했다. 또한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캐릭터를 활용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교과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중등 참고서 '룩(LOOK)'은 비주얼 개념서로 잡지가 연상되는 과감한 네이밍과 기본에 충실한 시각자료로 구성돼 있다. 표지에는 깊이감 있는 배색과 아이콘 활용으로 다양성과 통일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초등 검정교과서 표지 [사진=미래엔] 2022.04.15 digibobos@newspim.com |
커뮤니케이션 부문과 사용자 경험(UX) 두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하루 한장 앱'은 전체적으로 밝은 색상을 적용하고, 직각과 둥근 모티브를 활용한 로고로 경쾌하고 귀여운 느낌을 더했다. 종이의 특징을 살린 호랑이 캐릭터 '하루'는 아이들의 학습동기와 흥미를 유발한다.
'Vol.321'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에 이어 이번 공모전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Vol.321'의 로고는 권수를 의미하는 'volume'과 사옥이 위치한 주소인 신반포로 321에서 따온 '321'을 합친 것으로 사람들이 서로 기대고 있는 이미지와 책장에 꽂힌 책이 기대고 있는 모습을 모티브로 해 미래엔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미래엔의 손현지 디자인 실장은 "전 세계 57개국, 1만 1천여 점의 제품 및 서비스 중에서 올해 출품한 4개의 출품작이 모두 본상을 받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미래엔의 비전과 가치를 담은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디자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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