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태계 구축…신성장 동력 확보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특허청과 수소 액화공정 기술 개발, 천연가스 배관 수소 혼입 실증사업, 액화수소 저장탱크 기술 개발 등 그린수소 산업분야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가스공사는 14일 특허청과 '그린수소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중구 가스공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4일 특허청과 그린수소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오른쪽 이승 가스공사 부사장. [사진=가스공사] 2022.04.15 fedor01@newspim.com |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그린수소 산업 분야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력을 강화해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에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지식재산 기반 수소 액화공정 기술 개발, 천연가스 배관 수소 혼입 실증사업, 액화수소 저장탱크 기술 개발 등 그린수소 산업 분야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초 가스공사는 신년사에서 '2022년은 미래 30년 운명을 결정짓는 골든타임'으로 인식하고 '대한민국 대표 수소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발표한바 있다.
이를 위해 가스공사는 해외 재생에너지 개발과 청정수소 도입, 액화수소 선박 운영 및 천연가스 배관의 수소 혼입 등에 집중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소 분야의 핵심 기술력와 특허 확보를 위해 글로벌 에너지 선도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공동 연구개발, M&A 등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MOU는 가스공사가 그린수소 분야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한 또 하나의 든든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그린수소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밸류체인에 적극 참여해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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