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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확보 위주 도시 기능 차츰 정상화
식당 서비스업 O2O 온라인 택배 영업 회복
음식과 생수 생선 쌀 식료품 배달 슬슬 재개
기호품 커피와 술은 아직?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마이당라오(麦当劳, 맥도널드) 햄버거가 주문이 되네요. 라오성창(老盛昌, O2O 음식배달 체인)과 허마센성(盒马鲜生., 신선식품 배달체인) 앱도 다시 열렸고요(상하이 푸동지구 중국 지인)'.

꽁꽁 닫혔던 경제 수도 상하이의 음식점과 식료 생필품 가게 문이 열리고 있다. 도시 봉쇄와 아파트 격리 보름여 만에 주민 일상 생활이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한 신호들이다. 상하이 교통 물류 통제(봉쇄)가 일부 완화되고 주민들의 마을 내 활동이 허용되는 '방범구'가 생겨나면서 먹거리 위주의 물류 배송이 차츰 정상을 되찾고 있다.  

상하이시위 산하의 매체 펑파이 신문은 4월 13일 음식배달 O2O를 위주로 영업이 회복되기 시작했다며 시가 '먹거리 공급 화이트컬러 점포 리스트'를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식당 종업원들은 이동에 따른 감염 위험을 막기 위해 '폐쇄 루프' 식당에서 먹고 잔다.

하루 감염자가 서너명 나오는 베이징에서도 기자가 이용하는 일부 식당은 종업원들의 동선을 집과 식당으로 제한하는 폐쇄루프식 관리를 채용하고 있다. 식당 종업원들은 아주 특별한 일이 아니면 집과 근무지 일직선상의 경로를 벗어날 수 없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상하이 황푸강 서쪽인 푸시지역 황피북로에 길을 건너도 좋다는 뜻의 파란 등이 켜져있다. 4월 14일 현재 전면 또는 부분 격리중인 2500만 명 상하이 주민들은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물러가고 하루빨리 봉쇄 해제의 뤼덩(綠燈, 녹색 신호)이 켜지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    2022.04.14 chk@newspim.com
 

그동안 크로나 방역 수단으로 재택 근무가 일반화됐던 것 처럼 앞으로는 직원들의 동선을 사업장(직장)과 집, 또는 사업장내 숙식 해결 등으로 단순화하는 '폐쇄루프' 관리 도입이 확산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상하이의 유명 O2O 음식체인인 라오성창은 4월 14일까지 상하이 161개 중 20개 매장에 대해 '온라인 배달 영업(关门不停业)'을 재개했다.

라오성창은 보름여간의 완전 봉쇄 격리 기간에도 일반인 대상은 아니지만 상하이시 코로나 방역 인원과 감염자 병원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음식을 공급해왔다. 다만 종업원들은 점내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등 철저히 폐쇄루프안에서 생활해야했다.

라오성창은 봉쇄 격리가 한창인 4월 2일에도 온라인 공동구매 앱을 통해 부엌시설이 없는 청년 아파트와 독거 노인 가정을 중심으로 음식을 배달했다. 모든 음식은 폐쇄루프로 관리되는 점내에서 조리됐고 시당국의 협조로 배송도 콜트체인 냉동 차량을 이용했다.

14일 오전 상하이 푸둥지역에 사는 중국 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니 마치 신기한 일인 양 "스마트폰의 메이퇀(美团)이나 어러머(饿了么) 등 앱을 통해 음식이 다시 주문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3월 28일 부터 근 20일 곰짝없이 갇혀지냈다"며 "O2O 배달이 안되는 보름여 시간이 암흑같았다"고 전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상하이에서 2022년 3월 말 부터 4월 코로나가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도시 봉쇄 조치가 취해졌다. 1년 여전 우한 코로나 사태 당시인 2020년 9월 상하이 주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전철을 이용하고 있다.  2022.04.14 chk@newspim.com

펑파이 신문은 중국내 인기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널드도 상하이시의 음식 공급 보장 업체로 활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맥도널드는 시 당국의 지원하에 푸둥지구 봉쇄가 시작된 3월 28일 취약 지역에 대해 제한된 범위내에서 음식을 공급해왔다.

봉쇄 격리 부분 완화 조치로 가도(街道, 구 산하 동 정도의 지역단위)내 주민 활동이 자유로운 '방범구' 지역이 출현함에 따라 맥도널드는 17일까지 공급 보장 매장을 푸둥과 민항 구등 상하이 12개 구에 걸쳐 20개로 늘릴 예정이다. 처음에는 정부 부문과 봉쇄 구내 응급 주문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알리바바 계열의 허마린리(盒马邻里)도 4월 12일까지 이미 47개 점포를 재개장했고, 신선 식품 신소매의 대표기업인 허마센성(盒马鲜生)도 본격적인 영업 재개 준비에 착수했다.

카르푸 등 마트들도 영업 재개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카르푸는 코로나 방역과 물자 보장 수요 충족을 함께 강조하는 방침을 준수하면서 11일 부터 온라인 영업을 시험 재개했다. 카르푸는 이번주말인 17일 까지 상하이내 점포 80%가 온라인 영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우한 코로나 사태 당시인 2020년 9월 상하이 주민들이 푸둥신구의 대형 쇼핑몰에 있는 루이뷔똥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당시만 해도 상하이는 '코로나 해방구'나 마찬가지로 주민 생활에 아무 제약이 없었지만 1년여 후인 2022년 3월 말 코로나 감염 대량 확산으로 도시 봉쇄 조치가 내려졌다.  2022.04.14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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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왜 인디애나로 갔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미국 첫 반도체 생산기지로 기존 반도체 클러스터인 애리조나·텍사스가 아닌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을 택한 데는 안정적인 전력·용수와 탄탄한 제조업 인프라, 퍼듀대를 중심으로 한 연구·인재 경쟁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최대 철강 생산지역이자 자동차 생산 2위 지역으로 성장하며 축적한 산업 인프라에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전문인력 양성을 한곳에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인디애나주가 약 2년에 걸친 유치전에서 대규모 인센티브와 인프라 지원을 제시하면서 최종 선택을 이끌어냈다. 28일 SK하이닉스와 미국 정부 등에 따르면 인디애나주는 SK하이닉스의 미국 생산기지 유치를 위해 약 2년에 걸쳐 공을 들였다. 미국 반도체 산업이 애리조나와 텍사스 등 기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웨스트라피엣 낙점은 이례적인 선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반도체 후발주자 인디애나…2년 유치전 끝 최종 낙점인디애나는 그동안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생산지역으로 꼽히던 곳은 아니다. 미국 반도체 생산시설은 텍사스와 애리조나 등 기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인디애나는 반도체 산업에서는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갖춘 지역이다. SK하이닉스도 처음부터 인디애나를 투자지로 낙점한 것은 아니다. 미국 내 첨단 패키징 생산거점 구축 구상이 처음 공개된 것은 2022년 7월이다. 당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과 화상 면담을 갖고 미국에 22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150억달러를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첨단 패키징·테스트 시설 등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후 SK하이닉스는 미국 내 여러 지역을 놓고 생산기지 입지를 검토했다. 인디애나는 치열한 유치 경쟁을 거쳐 최종 4개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남았고 약 2년에 걸친 경쟁 끝에 최종 투자지로 선정됐다. 나머지 후보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멍 치앙 전 퍼듀대 총장은 당시 유치 경쟁을 '2년에 걸친 토너먼트'에 비유하기도 했다. 여러 지역을 상대로 후보지를 좁혀가는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인디애나가 결국 SK하이닉스의 미국 첫 생산기지를 따낸 것이다. ◆ 첫째는 전력·용수…제조업 기반이 반도체 경쟁력으로2년에 걸친 유치전에서 인디애나가 경쟁 지역을 제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반도체 공장을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산업 인프라가 있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착공식에서 '왜 인디애나인가'라는 질문에 충분한 전력과 용수를 첫 번째 이유로 제시했다. 대규모 전력과 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반도체 생산시설의 특성상 입지 선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을 갖췄다는 의미다. 이 같은 인프라는 인디애나가 오랜 기간 제조업 중심지로 성장하면서 축적됐다. 인디애나는 미국 최대 철강 생산지역이자 자동차 생산 2위 지역으로, 이번 착공식에서도 미국에서 제조업 일자리가 가장 밀집한 지역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후발주자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 기존 제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구축된 전력·용수와 산업 인프라가 오히려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유치하는 기반으로 작용한 셈이다. 다만 전력과 용수만으로 인디애나의 선택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다른 후보지와 차별화한 결정적인 카드는 웨스트라피엣에 자리 잡은 퍼듀대였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승부 가른 퍼듀대…생산·R&D·인력양성 한곳에전력과 용수가 반도체 공장을 가동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었다면 퍼듀대의 연구·인재 경쟁력과 인디애나주의 적극적인 지원은 다른 후보지와 차별화할 수 있었던 카드였다. 실제 SK하이닉스 공장이 들어서는 곳은 퍼듀대와 인접한 '퍼듀 리서치파크'다. 생산시설과 대학 연구시설을 가까이 두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동시에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입지다. SK하이닉스도 2024년 4월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하면서 퍼듀대가 보유한 반도체 분야 전문 연구진과 인재 공급망, 지역의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웨스트라피엣을 선택한 주요 이유로 꼽았다. 퍼듀대는 이번 착공식에서 스스로를 '미국의 반도체 대학(America's semiconductor university)'이라고 표현하며 인재 경쟁력을 강조했다. 퍼듀대 측은 현재 미국에서 학사·석사·박사 엔지니어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퍼듀대 버크나노기술센터 등과 첨단 패키징과 이종집적 기술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퍼듀대와 아이비테크 커뮤니티칼리지와는 교육 프로그램과 학제간 교육과정을 마련해 현지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생산과 R&D, 인력 양성을 한 지역에서 연결하는 구조다. 미치 대니얼스 퍼듀대 총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지식을 발전시키는 것뿐 아니라 인디애나 경제의 성장과 다변화를 돕는 것도 대학의 역할"이라며 "교수진에게 연구 기회를, 졸업생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 것은 오늘날 대학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SK하이닉스의 성공을 위해 전적으로 헌신할 것"이라며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피엣에 구축하는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 조감도 [사진=SK하이닉스] ◆ 2년 유치전 쐐기 박은 지원책…州·대학도 총력전 여기에 인디애나주는 세제 혜택부터 인프라와 인력 양성까지 묶은 대규모 지원책을 제시하며 유치전에 힘을 실었다. SK하이닉스 역시 이번 착공식에서 충분한 전력과 용수에 이어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인디애나를 선택한 이유로 제시했다. 인디애나주는 최대 5억5470만달러의 세금 환급을 비롯해 최대 8000만달러의 조건부 성과연계 지원, 각각 최대 300만달러의 교육훈련 및 제조준비 지원, 4500만달러 규모의 인프라 개선 지원 등을 제시했다. 퍼듀대와 퍼듀연구재단도 부지 할인 등을 포함해 약 6000만달러 상당을 지원했다. 인디애나가 최종 투자지로 결정된 이후에는 미국 연방정부도 가세했다. 미 상무부는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따라 최대 4억5800만달러의 직접 보조금과 최대 5억달러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마이크 브라운 인디애나 주지사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산업계와 대학, 지방·주·연방정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의 협력과 리더십이 필요했다"며 "이 모든 요소를 한데 모으는 것이 한 주를 다른 주와 차별화하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SK하이닉스와 퍼듀대는 미국의 기술적 미래를 위한 첫 삽을 뜨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파급효과는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8-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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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계엄 가담 1심 징역 12년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봉쇄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태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7-2부(재판장 오창섭)는 27일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단장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김 전 단장은 이날 실형 선고를 받으면서 법정 구속됐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직후 병력을 이끌고 국회로 출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태 전 707특임단장이 2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8.27 photo@newspim.com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테러작전 등을 담당하는 최정예 특수부대 707지휘관으로서 병력을 헬기에 탑승시켜 국회에 진입시킨 뒤 현장에서 봉쇄를 직접 지휘했다"며 "특히 국회의사당 유리창을 부수고 병력을 침투시켜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고 전원 스위치를 내리는 등 계엄 해제 의결을 저지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 이르기까지 '계엄이 정당했고 자신은 정당한 상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실을 왜곡하고 관련자를 비난하는 등 법치주의와 사법시스템을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함께 기소된 이상현 전 특전사 제1공수특전여단장에게는 징역 10년,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에게는 각 징역 7년, 김대우 전 방첩사 수사단장에게는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실형이 선고된 김현태 전 단장, 이상현 전 단장, 김대우 전 단장에 대해선 도주 및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 구속했다. 다만 박헌수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과 고동희 전 정보사 계획처장은 각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폭동에 가담할 의사나 국헌문란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날 피고인들에 대한 양형 이유를 밝히며 "국가 안전보장과 국토 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저버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사용해야 할 군사력을 개인과 특정 세력의 이익을 위해 사용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이 법원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용납할 수 없는 내란 범행의 엄중한 책임을 피고인들에게 물을 책무를 국가와 사회로부터 요구받았다"며 "사건의 중대성에 상응하는 처벌을 통해 향후 다시는 내란을 도모하거나 가담하지 못하도록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태 전 단장과 이상현 전 단장은 계엄 선포 후 병력을 이끌고 국회로 출동해 내부 봉쇄 등 임무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김대우 전 단장은 방첩사 인력 위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 주요 인사 14명을 체포하려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동희 전 처장은 정보사 요원들을 데리고 중앙선관위 청사에 진입해 직원들의 휴대폰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김봉규·정성욱 전 단장에게는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 모임 등을 거쳐 선관위 직원 체포·구금 임무를 수행할 정보사 요원들을 편성하고 임무를 부여한 혐의가 적용됐다. 박헌수 전 본부장은 방첩사에 보낼 조사본부 수사관 100명을 편성하고 정치인 수용 시설을 파악하도록 지시하는 등 체포조 지원과 구금시설 준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다 파면되거나 전역한 뒤 민간인 신분이 되자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 요청에 따라 지난 1월 사건이 서울중앙지법으로 이송되면서 재판을 받게 됐다. 박헌수 전 본부장 사건은 별도로 공판이 진행되다가 지난 5월 나머지 피고인 6명의 사건과 병합됐다. 특검팀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김 전 단장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또 이상현 전 단장에게 징역 15년을, 김대우 전 단장·김봉규 전 단장·정성욱 전 단장에게 징역 12년을, 고동희 전 처장과 박헌수 전 본부장에게 징역 10년을 각각 구형했다. 당시 특검팀은 피고인들에 대해 "병력을 사적으로 동원해 핵심 헌법기관의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만들어 국가 질서를 파괴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이날 법정에서 나와 "(선고 결과가) 다소 아쉽기는 하다"면서도 "판결문을 검토해보고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내란특검팀은 27일 법정 밖으로 나와 판결문을 본 후 항소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6.08.27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8-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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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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