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환경·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유기농업 확산과 유기농 생태체험마을을 활용한 주민소득 향상을 위한 '제1차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전국 최초로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종합계획 목표는 2026년까지 현재 34개인 유기농생태마을을 100개소로 육성, 유기농 융복합산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연 매출액 10억원 이상 유기농생태마을을 100개소까지 늘려 도내 총 연매출 1000억원 달성, 농업·농촌 서포터즈 1만명 육성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2026년까지 243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개 분야 총 52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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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08 kh10890@newspim.com |
분야별로 친환경·저탄소 생태마을 100개소 육성 1011억원, 유기농 융·복합 산업생태계 구축 942억원, 전남형 유기농 생태마을 어울림 협력체계 활성화 73억원, 농업·농촌 가치 확대 405억원 등이다.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이끌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마을을 대상으로 생산·유통시설 등 마을 주민이 자체 발굴한 사업을 지원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유기농 생태마을 활성화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경제구조 정립을 위해 절실하다"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대하고 농업인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곳으로 만들어 거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