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인권위 "생활동반자법 제정해 성소수자 기본권 보장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국회에 생활동반자법(가칭)을 제정해 동성커플 등 성소수자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시간이 갈수록 다양한 가족 형태가 나타나므로 이들을 보호할 법과 제도가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인권위는 국회의장에게 성소수자 기본권 보장을 위해 주거와 의료, 재산분할 등 성소수자의 생활공동체 유지에 필요한 보호 기능이 포함된 생활동반자법을 제정하라고 권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한국에 살고 있거나 한국 국적으로 국외에 거주하는 성소수자 1056명이 한국에서 동성 커플을 보호하는 법적 제도가 없는 등 기본권을 침해당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주거와 연금 등 사회보장은 물론이고 파트너가 아프거나 사망했을 때 법률 관계 등 생활면에서 어려움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성소수자는 동성 커플 파트너 사망 이후 민법에 따른 법정 상속인으로 인정받지 못해 공동으로 일군 재산에 대한 권리를 인정받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또 법률상 배우자에 해당되지 않아 사망 신고도 못하고 유족연금도 받지 못한다고 호소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커밍아웃을 선언한 김조광수 감독(왼쪽)과 19살 연하 동성파트너 김승환 씨가 5월 15일 오후 서울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열린 결혼식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3.05.15 yooksa@newspim.com

아울러 병원에서도 동성 커플은 보호자로 인정받지 못해 수술이나 입원 동의서에 서명할 수 없고 검사 및 치료 경과 설명도 듣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건겅보헝에서도 동성 커플은 피부양자로 인정되지 않다 건강보험 가입 및 보험 적용에서도 차별을 겪는다고 토로했다. 동성 커플 사이에서 발생하는 가정 폭력 사건은 가정폭력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적용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동거 중인 동성 파트너는 임차권 승계 권리도 인정받지 못하는 등 사각지대에 있다는 게 성소수자들의 주장이다.

인권위는 국회 입법 사항은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다며 이번 진정 사건을 각하했다. 다만 성소수자를 보호할 제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국민 68.5%가 주거와 생계를 공유하는 관계를 가족으로 인식한다는 여성가족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족 형태가 출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권위는 "현행 법과 제도는 여전히 기존의 전통적 가족 개념을 근거로 해 다양한 생활공동체가 보호를 받지 못하고 오히려 차별을 겪는다'며 "가칭 생활동반자법과 같이 혼인과 혈연 외 사유로 발생하는 새로운 형태의 동반자 관계 성립과 효력 및 등록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법률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이어 "현재 국회 계류 중인 건강가정기본법 일부개정안에 대해 다양한 가족 및 가족 형태를 수용하고 이들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속히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