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124곳 대상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퇴직공무원들이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컨설팅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회계 컨설팅을 위해 전문상담·지원단의 구성원을 현직공무원에서 퇴직공무(직)원으로 확대·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 전경. 2022.03.24 sona1@newspim.com |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현장 안착을 위해 활동 중인 기존 현직공무원의 소속기관 업무공백 부담을 완화하고 유치원 지원 요구 시 제때 지원하겠다는 취지를 반영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컨설팅' 사업과 연계해 공모를 통해 위촉한 퇴직공무원을 활용한다. 이들은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사립유치원 124곳을 대상으로 회계 전문분야별(예산/수입/지출)로 구성된 현직공무원 지원단과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전문상담·지원단은 사립유치원의 K-에듀파인 사용 현황과 규정 준수 여부 등 회계 운영 전반에 대해 현장방문 컨설팅을 진행한다. 유선상담과 비대면 PC원격지원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다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축적된 퇴직공무원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사립유치원 현장에 제공할 것"이라며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공공성 강화를 위해 K-에듀파인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지원으로 유치원 담당자 회계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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