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그룹 '5개년 중장기 전략' 실행에 전념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휠라홀딩스는 자회사인 휠라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김지헌 씨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식 취임 일자는 내달 1일이다.
기존 휠라코리아와 휠라홀딩스 대표직을 겸직했던 윤근창 대표이사는 휠라홀딩스 대표로서 글로벌 그룹 차원 전략 실행 및 운영을 진두지휘한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김지헌 휠라코리아 대표이사 [사진=휠라] 2022.04.11 shj1004@newspim.com |
신임 김지헌 휠라코리아 대표는 2003년 이랜드그룹 입사를 시작으로 20년 가까이 스포츠 패션산업에 종사한 업계 전문가로 뉴발란스, 푸마, 엄브로 등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국내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풍부하다.
특히 뉴발란스 브랜드 사업 총괄로 매출을 3년간 150% 이상 끌어올리며, 국내 스포츠 시장 내 상위권 브랜드로의 도약 발판을 마련한 장본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후 이랜드그룹 스포츠 비즈니스를 총괄할 당시에는 각 브랜드의 리테일 사업 운영은 물론 이커머스 비즈니스 확대, 오프라인 멀티브랜드 리테일 사업 운영, 옴니채널 구축 등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휠라홀딩스는 김 대표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5개년 중장기 전략'의 성공적인 국내 실행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지난 2월 말 휠라홀딩스는 향후 5년간 1조원 투자를 바탕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글로벌 5개년 중장기 전략 계획 '위닝 투게더'를 발표한 바 있다.
김지헌 휠라코리아 대표는 "그룹의 새로운 방향성에 맞춰 목표를 단계별로 달성, 브랜드가 새롭게 지향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나는데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