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젊은 직원 내 나눔문화 확산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마동저수지생태공원 일원에서 MZ세대가 중심이 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 '재능나눔 플렉스타임'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MZ세대의 활발한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젊은 직원들 사이에 나눔문화를 적극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MZ세대와 함께하는 '재능나눔 플렉스타임' 행사 [사진=광양제철소] 2022.04.10 ojg2340@newspim.com |
단순한 봉사활동 대신 재능이나 흥미, 취미 등을 바탕으로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봉사활동들로 '재능나눔 플렉스타임' 행사를 구성했다.
산책하며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플로깅 봉사활동 등 친환경 활동에 관심이 높은 MZ세대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눈길을 끌었다.
광양제철소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재능봉사단 중 7개를 선정해 부스를 설치하고 MZ세대가 평소에 눈여겨 봤던 재능봉사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들은 사진과 네일아트,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뜨개질, 코딩교육, 뻥튀기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보며 이날 행사에 초대된 200여명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심어주는 등 지역민들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었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재능나눔 플렉스타임' 행사를 시작으로 유기동물 돌봄과 문화재 가꿈, 아동 보육‧멘토링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MZ세대 직원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직원들이 가진 기술‧경험‧취미 등 재능을 봉사에 녹인 재능봉사단 43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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