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양제철소 직원 도시락 다회용기 전환...탄소중립 실천 확산

기사입력 : 2022년03월30일 15:42

최종수정 : 2022년03월30일 15:42

씨엔티코리아와 손잡고 전용 도시락 개발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사내 도시락 용기를 다회용품으로 전환하는 '용기있는 도시락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용기있는 도시락 프로젝트'는 일회용품의 편리함에 용기(勇氣)를 내서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기(容器) 도시락을 사용하는 프로젝트다.

용기있는 도시락 [사진=광양제철소] 2022.03.30 ojg2340@newspim.com

광양제철소는 음식 포장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자는 취지의 '용기내 챌린지'에 착안해 '용기있는 도시락 프로젝트' 추진을 결정하고 그동안 일회용기로 제공됐던 야간 도시락을 스테인리스 소재의 다회용기에 제공함으로써 일회용품 배출 줄이기에 나섰다.

그동안 두 차례 노사 합동 품평회를 개최하는 등 직원들의 평가를 반영해 고객사 '씨엔티코리아'와 함께 한식·웰빙식·간편식 3종류의 맞춤형 전용 용기를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도시락 용기는 포스코에서 생산한 스테인리스 스틸을 소재로 제작됐다. 스틸은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등 타 소재에 비해 재활용률이 85%로 높고 재활용 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도 0.71t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친환경 소재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1월부터 제강부와 도금부, 냉연부 등 44개소를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스테인리스 도시락 용기 사용의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시범운영 시 발굴한 보완 사항을 수렴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내달 1일부터 제선부 등 18개소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단계적으로 용기 있는 도시락 도입 개소를 확대해갈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