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경기북부 첫 공공산후조리원이 이달 말 문을 연다고 7일 밝혔다.
개원을 앞두고 박윤국 포천시장은 공사현장을 방문해 지도·점검에 나섰다.
현장점검 하는 박윤국 포천시장.[사진=포천시] 2022.04.07 lkh@newspim.com |
총 사업비 136억9000여만 원이 투입된 경기포천공공산후조리원은 대지면적 9494㎡에 건축면적 1613㎡, 연면적 2432㎡ 규모로 지어진다.
건물 내부에는 산모실 20실과 신생아실, 식당, 수유실, 휴게실 등이 마련되고 산후조리와 건강관리에 필요한 장비 등이 설치된다.
또 외부에는 휴게 및 친환경 산책로가 조성된다.
박 시장은 "경기북부 최초로 설치되는 경기포천산후조리원이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포천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는 기본 2주 168만 원으로 이용 연장 시 1주 당 84만 원씩 추가된다.
국가유공자 가족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장애인, 다문화 가족의 산모 등은 해당 산후조리원비용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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