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문영훈 광주시장 권한대행은 7일 인수위원회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지역 핵심 현안을 새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문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에는 당선인 비서실 특별보좌역을 맡고 있는 국민의 힘 박수영 국회의원을, 오후에는 정운천 지역균형 발전특위 부위원장과 분과별 전문위원들을 만나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정운천 지역균형발전특위 부위원장 면담 [사진=광주시] 2022.04.07 kh10890@newspim.com |
이날 면담에서 문 권한대행은 광주·전남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부산·울산·경남과 광주·전남을 남부 수도권으로 육성해 국토 균형발전을 이뤄내야 한다는 취지로 주요 지역 산업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 필요성을 전달했다.
특히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광주~영암 초(超)고속도로·달빛고속철도 건설 ▲도심 광주 군공항 이전 추진 ▲서남권 원자력의료원 건립 등을 강조했다.
문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5·18이 갖는 의미와 새 정부의 국민통합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월길, 전일빌딩, 민주광장 등 5·18 문화유산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연계를 통해 광주를 전 세계인이 찾는 관광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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