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장제원 "대통령실 규모 줄어들 것...靑 조직 개편 많이 고민 중"

기사입력 : 2022년04월06일 14:19

최종수정 : 2022년04월06일 14:19

尹측, 거듭 수석비서관 규모 축소 가능성 언급
長 "靑 개편, 많이 고민하고 있어...시간 달라"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청와대 대통령실 규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을 추진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규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냐'는 질문에 "조금은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28일 예정된 만찬 회동 관련 취재진 질문을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22.03.27 photo@newspim.com

윤 당선인 측은 이전에도 기존의 수석비서관 자리를 절반가량 줄이고 명칭도 수석비서관에서 '보좌관'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수석비서관 제도가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의 근본적 원인이라는 인식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한 언론에 따르면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일자리수석과 민정수석 두 자리를 없애는 방향으로 개편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명칭 또한 권위적인 '수석' 대신 참모 성격의 '보좌관'으로 바꾸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실장은 '정책실장 직책 폐지'에 관해선 "현재 직제로 말하면 정책실장 산하에 경제수석·사회수석이 있는데, 정책실장을 (그대로) 둔다는 게 아니고 (청와대에) 정책 파트는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말씀드린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청와대 조직 개편 문제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조금 시간을 달라"고 덧붙였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