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 순천 선도지구 실무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순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대비해 학생들의 수요 맞춤형 교과목 개설을 위한 지역 내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교학점제 순천 선도지구 실무추진단 협의회 [사진=순천교육지원청] 2022.04.06 ojg2340@newspim.com |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는 지역 내 고교‧교육청‧지자체‧대학 등 다양한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소외 지역의 고교학점제 도입 준비와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기준 전국에서 48개의 선도지구가 운영되고 있다. 전남의 경우 2020년 나주혁신 선도지구와 서남부권 연합 선도지구를 시작으로 2022년 순천‧목포 선도지구가 신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고교학점제 추진 방향 및 선도지구 사업이 안내되고 지역 내 교육 협력을 위한 학교‧교육청‧지자체‧대학 등 다양한 주체 간 구체적인 실무 협의가 진행됐다.
이용덕 교육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이 확대돼 왔고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학업을 설계하고 다양한 과목의 선택·이수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교육이 나아가고 있다"며 "이 자리를 시작으로 고교학점제 대비 다양한 교육 주체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져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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