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삼척에서 한 달 살기' 사업을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역내 주요 관광지 홍보와 체류형 여행 활성화를 위한 '삼척에서 한 달 살기' 사업을 오는 6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이 사업은 체류형 여행과 함께 지역문화 체험, 인구유입 등을 동시에 해결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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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해변.[사진=삼척시청] 2022.04.06 onemoregive@newspim.com |
참가대상은 타 시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삼척여행에 관심이 많고 온라인 홍보 활동이 가능한 자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11일부터 5월13일까지다.
삼척시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15팀~2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1팀당 최대 2명까지 구성 가능하며 팀별로 청년층 참가자(만18~39세)가 1명 이상 필수 참여하여야 한다. 최종 선정결과는 다음 달 20일 개별 통지한다.
최종 선정팀은 오는 6월부터 10월 사이 여행 시기를 선택해 6박~29박 범위 내에서 지역에 체류하면서 개별 자유여행을 하면 된다.
숙박비는 1팀당 1박 최대 5만 원, 체험활동비는 전체기간 기준 1인당 최대 8만 원 등 여행 기간, 인원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팀당 최대 141만 원 한도 내 지원된다. 식비·교통비 등 기타비용은 참가자 부담이다.
박운용 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홍보 효과와 더불어 청년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 사업결과 분석,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을 보완·개선해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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