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인천공항은 늘리는데…김포공항 국제선 못 여는 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토부 "신청해야 일원화 해제 검토, 요청 아직 없어"
일본·중국 규제 여전…국제선 재개도 미주·유럽 초점
내달부터 주 100편 늘려…업계 "속도 높여야"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중단됐던 김포국제공항이 정상화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내달부터 증편을 본격화하는 반면 김포공항은 국재선 재개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어서다.

가장 큰 문제는 김포공항에서 취항했던 노선 대부분이 입국규제가 심한 일본, 중국이라는 것이다. 항공업계는 해당 노선의 운항 재개를 망설이고 있지만 일단 증편을 해 놓고 수요를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정부는 미국, 유럽 등 방역 제한이 낮은 지역을 위주로 노선을 재개할 방침이어서 제주항공을 비롯해 일본, 중국 노선 매출 비중이 높은 저비용항공사(LCC)의 불만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국토부 "항공사 신청 없어"…일본·중국 입국규제 여전, LCC 주춤

6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김포공항 국제선 운항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항공사는 없다.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등이 이달부터 김해·제주·대구공항에서 정규노선을 재개한 시작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항공사들이 김포공항 국제선 운항을 신청하지 못하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우선 코로나19 확산 직후인 2020년 3월 말부터 적용된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 조치가 바뀌지 않았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은 김포~하네다 등 김포공항 노선을 대체할 수 있는 인천 노선을 복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선 신청이 들어와야 (김포공항 국제선) 운항 중단을 해제할지 여부를 검토하는데 항공사별로 매달 받고 있는 운항 계획에 김포공항 노선은 아직 없다"며 "중국, 일본 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 때문에 수요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천공항 기준 일본, 중국 노선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2월 대비 2월 항공편 수가 여전히 3%대 수준에 그치고 있다. 반면 입국 제한이 없는 미주는 코로나 이전 대비 항공편 수가 절반까지 회복했고, 유럽도 20%대에 접어들었다.

일본은 입국자 수를 하루 70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백신 접종 증명서 소지시 3일 자가격리, 증명서가 없으면 3일 시설격리 후 4일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중국 역시 해외 입국자에 대해 14일 시설 또는 호텔 격리가 필수다.

◆ 국제선 재개도 미주·유럽에 초점…업계는 "증편 속도 높여야"

문제는 방역 규제가 여전한 일본, 중국에 대한 정부와 항공업계의 시각 차가 크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우선 미주, 유럽 등 우리 국민이 입국할 때 제한이 거의 없는 지역을 위주로 우선 증편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여객, 항공편 수 기준으로 코로나 이전에 일본, 중국 수요가 압도적이었지만 현재는 입국 제한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미주, 유럽 등 입국에 문제가 없는 지역을 위주로 항공편을 늘릴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공항 노선을 포함, 항공사들이 중단기 노선을 신청하면 검토는 하겠지만 우선순위에서는 밀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내달부터 적용되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이 이런 기조를 바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달 주 420회 운항 기준 5월부터 매달 주 100편씩 늘리고 7월부터는 주 300편씩 늘려 10월쯤 운항편 수를 정상화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코로나 이전의 50% 수준을 회복한다는 목표다.

반면 업계는 일본, 중국 노선 역시 우선 증편을 추진한 뒤 수요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연말 기준 코로나 이전의 50% 수준을 회복한다는 정부 목표와 큰 차이는 없지만 1~3단계의 순차적 목표치 가운데 초기 운항 재개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특히 일본, 중국 노선 매출 비중이 높았던 LCC의 요구가 큰 상황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전 세계 항공수요가 연말까지 코로나 전의 84%까지 회복할 거라고 예상한 반면 아시아는 일본, 중국의 폐쇄정책으로 40% 수준이 전망되고 있어 쉽지 않은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항공편을 재개한 뒤 수요가 부족해 운항을 취소하더라도 일단 잠재적인 수요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