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김앤장 4년간 18억 연봉' 지적에 한덕수 후보자 "팩트체크해 청문회 제출"

기사입력 : 2022년04월05일 09:52

최종수정 : 2022년04월05일 10:08

김앤장 고액연봉 논란 일파만파
한덕수 "자료 만들어 국회 제출"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고액연봉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청문회에서 모든 의혹을 해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후보자는 5일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출근길에서 고액연봉 논란에 대해 "지금 모든 것을 팩트체크해서 국회 청문회를 위해 제출한다"며 "일단 제출이 되면 팩트를 기초로 언론과 국회의원도 보고 해서 질문과 답변 등을 통한 토론을 해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하나를 가지고 옳고 그르다는 의미가 없다"며 "오늘(5일)부터 자료를 잘 만들어 (국회에) 제출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4.04 hwang@newspim.com

한 후보자는 2002년 11월부터 론스타의 법률대리인 김앤장의 고문으로 8개월간 재직했다. 이와 관련해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한 후보자가) 론스타의 외환은행 불법 매각을 은폐한 책임자"라며 "고문료로 1억5000여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후보자가 최근 4년간 김앤장의 고문으로 있으면서 18억원이 넘은 급여를 받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SBS는 201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김앤장 고문으로 재직한 한 후보자가 2020년 말까지는 연봉을 5억원씩 받고, 이후로는 3억원씩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은 점에 대해 한 후보자에 대한 정밀검증을 예고한 상태다.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