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주택 화재의 원천적 예방과 초기 대응을 위해 올해 1만5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시 소방안전본부에서는 최근 7년간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 7만 3798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해왔다.
![]() |
소화기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2022.04.04 kh10890@newspim.com |
올해는 일반계층 중 원거리 자연마을, 주택밀집지역,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 등 우순선위를 선정해 6월부터 10월까지 1가구당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한다.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은 시민설치단 24명을 별도로 채용해 방문 설치를 원칙으로 추진하며 소화기 등 외관 및 작동상태 점검, 단독 경보형 감지기 작동 유효범위 적정 위치 선정, 주택용 소방시설 관리 및 사용방법 교육 등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고민자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주택에서 화재 발생 시 주택용 소방시설은 든든한 소방차와 같다"며 "취약계층과 소방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빈틈없는 선제 대응으로 화재피해 없는 광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